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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감독 홍명보 ⑨ -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무엇이 잘못됐나

최악의 감독 홍명보

by Side job 2026. 6. 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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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A조에 편성됐다.

상대는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처음부터 죽음의 조는 아니었다. 오히려 팬들은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봤다. 실제로 한국은 1차전 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멕시코전 0-1 패배, 남아공전 0-1 패배로 흐름은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한국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가 됐고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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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체코전, 결과는 좋았지만 불안은 남았다

체코전은 승리했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는 점만 보면 분명 긍정적인 출발이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자세히 보면 불안 요소는 이미 있었다.

한국은 후반 교체 이후 흐름을 바꾸며 승리를 가져왔지만, 선발 전술의 완성도나 경기 초반 주도권 장악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문제는 이 승리가 홍명보 감독에게 잘못된 확신을 줬을 가능성이다.

> "후반에 바꾸면 된다."
"손흥민을 오래 쓰지 않아도 된다."
"교체 카드로 승부를 보면 된다."



하지만 월드컵은 한 경기짜리 대회가 아니다. 첫 경기의 성공이 다음 경기의 정답이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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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멕시코전, 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멕시코전은 홍명보호의 한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경기였다.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한국은 0-1로 패했다. 점수만 보면 한 골 차 석패였지만, 팬들이 답답해한 건 경기 흐름이었다.

공격은 단조로웠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동시에 살아나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김민재가 버티는 수비도 결국 한 번의 균열을 막지 못했다.

무엇보다 멕시코전 이후 한국은 반드시 남아공전에서 승점이 필요해졌다.

즉, 3차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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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남아공전,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

남아공전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갈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한국은 FIFA 랭킹 60위 남아공에 0-1로 패했고, 32강 자력 진출 기회를 놓쳤다.

가장 큰 논란은 손흥민 선발 제외였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에 투입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통하지 않았다.

팬들이 분노한 이유는 단순했다.

> 이겨야 하는 경기도 아니었다. 비기기만 해도 되는 경기였다.
그런데 가장 경험 많고 결정력 있는 주장을 벤치에 앉혔다.



결과가 좋았다면 승부수였겠지만, 실패했기 때문에 최악의 선택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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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벤치, 외신도 의아해했다

손흥민 선발 제외는 국내 팬들만 이상하게 본 게 아니었다.

외신들도 이 결정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 보도는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선택을 “이상한 선택”으로 평가했고, 한국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 장면은 홍명보호의 문제를 상징한다.

선수 기용이 과감했던 것이 아니라, 설득력이 부족했다.
전술적 판단이었다고 했지만, 경기 결과가 그 판단을 증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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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전체를 보면 더 뚜렷해지는 문제

조별리그 3경기를 종합하면 홍명보호의 문제는 명확하다.

첫째, 선발 전술이 강하지 않았다.
둘째, 공격 패턴이 단조로웠다.
셋째, 손흥민 활용법이 끝까지 흔들렸다.
넷째, 경기 중 대응이 늦었다.
다섯째,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에서 실패했다.

특히 남아공전은 변명의 여지가 적었다.

무승부만 해도 자력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패배했다. 그리고 경기 후 대표팀 내부 분위기도 무거웠다. 김진규는 남아공전 이후 선수단이 충격 속에서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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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탈락은 마지막 경기에서 갑자기 온 게 아니었다

남아공전 패배는 충격이었다.

하지만 이 탈락은 단 한 경기의 사고가 아니었다.

체코전의 불안, 멕시코전의 한계, 남아공전의 판단 실패가 쌓여 만들어진 결과였다.

홍명보호는 첫 경기에서 희망을 보여줬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방향을 잃었다.

그래서 팬들은 이렇게 말한다.

> "체코전은 착시였고, 남아공전은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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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 예고

최악의 감독 홍명보 ⑩ - 왜 팬들은 홍명보보다 축구협회를 더 비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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